Comparative Religion & Multicultural Literature 1:2Comparative Religion & Multicultural Literature 1:2 Vol.1, No. 2, Winter (2025) 편집장 노트 겨울호에서 테드 피터즈 교수는 비교 종교와 다문화의 틀에서 자연과학의 문제를 이란의 과학자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서구의 오리엔탈리스트들이나 유럽중심주의 관점에서 이슬람은 동양의 낙후한 지역이며, 문명적으로 근대성이나 자연과학의 발전을 이룰 수 없는 곳으로 유럽의 여행기록이나 문학 작품 그리고 강연 등에서 폄하되어왔다. 그러나 이슬람은 테러리스트와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문화적 르네상스나 철학적 계몽주의를 유럽에 앞서 바그다드의 황금시기나 스페인 코르도바 지역에서 꽃을 피워왔다. 정승훈 교수는 이런 측면에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비판을 검토하고 이슬람의 문명의 기여를 역사 사회학적으로 검토한다. 무엇보다 더 신학의 영역에서 이슬람에 대한 괄목한 연구는 한스 큉 교수의 이슬람에 대한 저술에서 나왔다. 한스 큉의 저술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정승훈은 사회학에서 논의되는 이슬람과 시민사회 그리고 공공신학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 만프레드 피르너 교수는 독일 개신교 상황에서 공공신학과 종교 간의 담론을 학문적인 방법론을 근거로 치밀하게 분석하고 소개한다. 칼 바르트의 화해론에서 전개되는 빛들의 교리와 디트리히 본회퍼의 화해의 윤리에 담겨져있는 복음의 보편성과 타자에 대한 인정을 기초로 이후 독일의 개신교 신학의 틀에서 종교간의 담론을 해명하고, 만프레드 교수는 순더마이어의 공존과 다름으로 이어지는 궤적을 추적한다. 유럽의 다문화 사회의 상황에서 만프레드 피르너 교수의 기고는 종교다원주의 신학을 주장하는 그룹과는 달리 매우 중요한 공공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벨리 마티 카르카이넨 교수는 뉘른베르크 에어랑엔 대학의 만프레드 피르너 교수의 종교 간의 대화에 대한 입장을 리뷰하고 비교 공공 신학의 입장에서 평가를 한다. Contents 1. Ted Peters: Can Science Dispense with Religion? https://youngsung.org/collaboration/ 2. Paul S. Chung: Islam: Public Theology and Modernity amid Cultural Renaissance https://youngsung.org/comparative-religion/islam-and-public-theology-amid-cultural-renaissance/ 3. Manfred L. Pirner: Interreligious Discourses: An Evangelical-Theological Perspective 4. Veli-Matti Kärkkäinen: Review https://youngsung.org/comparative-religion/global-exchange-test/ Reference to an English-Korean Bilingual Site (바이링구얼 사이트) Ted Peters https://publictheology.tistory.com/68 Paul S. Chung https://publictheology.tistory.com/72 Manfred L. Pirner https://publictheology.tistory.com/70 Veli-Matti Kärkkäin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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